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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객선 화재…5명 사망·41명 실종, 225명 구조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271명 탑승 225명 구조, 승객들 바다로
당국, 화재 원인 조사 및 구조 작업 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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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마두라섬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무티아라 센타사 2호'에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41명이 실종됐다.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날 오전 6시께 발생한 사고로 225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27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초기에는 약 25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실제 탑승 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불이 나자 일부 승객은 바다로 뛰어들었으며, 인근에 있던 여러 척의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 선박은 동자바주 수라바야에서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구조대와 구조선을 투입해 사고 현장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조 작업이 종료된 뒤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1만7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져 선박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된다. 현지에서는 안전 규정이 느슨해 실제 승객 수가 승선 명단과 다른 경우가 많고, 기상 악화나 화재 등으로 인한 선박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2018년에는 북수마트라주의 화산 분화구 호수에서 200여 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해 167명이 숨진 바 있다.

[email protected]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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