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채권·IB

변동성 커지자 커버드콜로 1.8조…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월분배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 로고. 뉴스1
신한자산운용 로고.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코스피200 기반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로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지수의 상승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 실제로 신한자산운용의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지난달 주당 150원의 월분배금을 지급했다.

3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7월 분배금은 주당 150원으로, 지난 29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은 1.49%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에 투자하면서 국내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한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액은 655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에는 개인 자금 약 1조8000억원이 순유입됐다.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지수 상승에 참여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려는 투자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타겟커버드콜은 일반 커버드콜과 달리 자산 일부만 활용해 목표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옵션 매도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기초자산 상승에 일정 부분 참여하면서 월분배 재원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증시를 떠나기보다 시장에 남아 매월 현금흐름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월초 분배 구조를 적용해 투자자의 현금흐름 관리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밝혔다.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세법상 비과세 대상이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발생한 배당수익에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코스피200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 #SOL #위클리커버드콜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