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보고 싶었다"…김수현, 활동 중단 1년 4개월 만에 첫 복귀 인사
[파이낸셜뉴스] '미성년자 성적학대'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배우 김수현(38)이 약 1년 4개월 만에 공식 석상 밖에서 첫 복귀 인사를 전했다.
2일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BENCH)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며 "오랜만에 벤치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인사를 마친 뒤 손을 흔들며 미소를 지었다. 이전보다 수척해진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영상은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 관련 사생활 의혹 제기 이후 활동을 중단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내놓은 첫 공식 인사다.
앞서 지난해 고 김새론 유족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며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한 바 있다. 유족 측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등이 공개한 녹취를 근거로 성적 학대가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해당 녹취가 인공지능(AI)으로 위조된 것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이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김수현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지난번 김세의에 대한 구속기소에 이어, 김수현을 가장 심각하게 옥죄어 왔던 그루밍이라는 핵심 의혹에서도 벗어나게 됐다"며 "무엇보다 이번 결정을 계기로 김수현을 둘러싼 오해가 하나씩 걷히고, 왜곡된 이미지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실에 따라 그를 바라봐 주시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지난 6월 구속기소 돼 현재 수감 중이다. 검찰은 김 대표가 AI로 고인의 목소리를 조작해 허위사실을 만들어낸 혐의도 적용했다.
김수현은 현재 드라마·영화를 합쳐 40여 편의 차기작 제안을 받고 작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성민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