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안 전담 '국방보안지원단' 출범, 보안감사·사고조사 수행
방첩사에 집중됐던 보안 기능 독립·전문화, 책임성 및 전문성 강화
군단급 이상 부대 중앙보안감사 전담, 군사기밀 보호 태세 확립 예고
[파이낸셜뉴스] 기존 국군방첩사령부에 집중되어 있던 군사보안 기능이 독립되어, 군 및 군 관련 기관의 보안업무를 전담하는 전문기관인 '국방보안지원단'이 공식 출범했다.
국방부는 3일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군 내 보안 전문기관인 '국방보안지원단' 창설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공식 창설일은 지난 7월 31일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국방보안지원단 신설은 '국군방첩사령부 해체 및 기능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국방부는 과거 방첩사에 집중되어 있던 보안 기능을 별도로 분리하고 독립·전문화함으로써, 군 보안업무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국방보안지원단은 군단급 이상 부대의 중앙보안감사와 군내 보안사고 조사 등 핵심 보안업무를 전담하여 수행하게 된다.
국방부는 새로운 보안 전담기관이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보안 행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사기밀 보호를 강화하고 군내 보안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여 군의 전체적인 보안태세를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보안지원단은 "헌법 가치 준수를 최우선 사명으로 삼아 투명하게 직무를 수행하겠다"며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방보안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