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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놀란 감독 생일에 '트로이 목마' 디저트...손종원 셰프의 특별한 만찬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손종원 셰프와 '오디세이' 내한팀. 유니버설픽쳐스 제공
손종원 셰프와 '오디세이' 내한팀. 유니버설픽쳐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는 5일 영화 '오디세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격 내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손종원 셰프가 준비한 만찬을 즐겼다.

3일 유니버설픽쳐스에 따르면 놀란 감독은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 배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손종원 셰프가 이끄는 레스토랑 '이타닉 가든'을 방문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코스 요리를 맛보며 한국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놀란 감독의 생일을 기념해 영화의 상징인 '트로이 목마'를 모티브로 특별 제작한 디저트까지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놀란 감독은 식사를 마친 뒤 "최고의 식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마스 프로듀서도 "전날 아주 훌륭한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훌륭한 저녁 식사를 했고 아름다운 선물도 받았다"며 "노리개가 '오디세이'의 주제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허리에 한국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를 차고 등장했다.

한편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가 쓴 것으로 전해지는 서사시에 감독만의 해석을 더한 대서사 모험극이다. 트로이 목마를 고안해 10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는 귀향길에서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와 바다 괴물, 마녀 등 신화 속 존재들과 맞닥뜨린다. 맷 데이먼이 오디세우스를, 앤 해서웨이와 톰 홀랜드가 각각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를 연기했다. 또 샤를리즈 테론은 님프 칼립소로 출연했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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