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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7월 소비자 물가 2.8% 상승... 석달 만에 2%대로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속보] 7월 소비자 물가 2.8% 상승... 석달 만에 2%대로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 중동 전쟁 여파로 급등했던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둔화한 데다 농축수산물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전 보다 2.8% 상승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5월과 6월 3%대로 올라섰다가 3개월만에 2%대로 내려왔다.

물가 둔화에는 석유류 가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5.5% 올라 전월(24.7%)보다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품목별로는 휘발유가 12.6%, 경유가 21.0% 상승해 모두 전월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농축수산물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월(3.2%)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크게 꺾였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2.3% 하락하며 두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email protected]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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