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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5% 넘게 급락해 80달러 밑으로…베선트 "호르무즈, 오늘 내일 중 열린다"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오만 무산담주 연안 호르무즈 해협에서 3일(현지시간) 선박들이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오만 무산담주 연안 호르무즈 해협에서 3일(현지시간) 선박들이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4일(현지시간) 5% 넘게 더 떨어지며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유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ICE 선물시장에서 전장 대비 4.41달러(5.26%) 급락한 배럴당 79.36달러로 떨어졌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57달러(5.69%) 급락한 배럴당 75.77달러로 마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현재 이란과 대화 중"이라며 "오늘 내일 중으로 호르무즈를 개방하고, 이 갈등을 중화하는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란이 통항료를 물릴 수 있게 허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항해는 자유롭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통항료 부과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외교부는 오만과 호르무즈 안전 통항에 관한 협상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고, 베선트는 미국이 양국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은 현재 유럽이 호르무즈 해협 기뢰를 제거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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