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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에도 하반기 둔화 예상" 삼성증권 목표가↓-LS證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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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016360), LS증권(078020)
삼성증권 사옥. 뉴스1
삼성증권 사옥. 뉴스1

[파이낸셜뉴스] LS증권이 "하반기 들어 증시 불안이 심화되고 거래대금 감소와 시장금리 상승 등 부정적인 금융지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5일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수익 감소가 예상되고 고객자산 규모도 가격 조정 영향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올해 2·4분기 순이익은 488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전 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투자은행(IB) 전반의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고 운용이익도 호조를 보이면서 순영업수익은 1조10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9% 증가했다.

전 연구원은 "전분기에 이어 판관비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적 및 고객자산 증대에 따른 인건비 확대 영향이며 판관비율은 39%로 낮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3%에 달했다"고 말헀다.

다만 하반기에는 거래대금 감소와 시장금리 상승으로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의 3·4분기 순영업수익을 8770억원, 순이익을 4080억원으로 예상했다. 2·4분기 대비 각각 20.6%, 16.4% 감소한 수준이다.

전 연구원은 "브랜드 파워에 기반한 차별적인 자산관리(WM) 경쟁력과 보수적인 운용 기조, IB 실적의 선전 등이 일정 부분 이익 방어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통한 해외사업 확장과 자본총계 8조원 달성에 따른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준비 등 추가적인 성장 기대감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 조정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 수준까지 낮아져 밸류에이션 부담은 줄어든 상태"라며 "올해 큰 폭의 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배당수익률은 6%에 달할 것으로 보여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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