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동산 시장 민심 듣는다...시민 대토론회 개최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첫 시민참여형 공개 토론회
유튜브 생중계…실시간 댓글 등으로 시민 참여
세제개편·부동산 거래·전월세 시장·주택공급 등 논의
[파이낸셜뉴스]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시장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의견을 직접 듣는 공개 토론회를 연다. 전월세 시장과 실거주 1주택자, 무주택 청년 등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고 시민들의 우려를 수렴하겠다는 취지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일 서울시청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90분간 진행되는 토론회는 전 과정을 서울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할 에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 이후 서울시가 처음 마련한 시민 참여형 공개 행사다. 참석자들은 △세제개편 △부동산 거래 △전월세 시장 △주택 공급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온라인 시청자도 실시간 댓글과 화상 연결을 통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토론회에서 제기된 시민 의견과 전문가들의 제안을 향후 정책 검토 과정에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김병민 G3 서울 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사회를 맡으며, 시는 세 부담을 높이는 방식보다 정비사업 등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 세제개편으로 전월세 시장이 위축되면 그 부담은 결국 서민과 청년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실제로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지 직접 듣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