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봉사 내공… 행복봉사단, 서초구서 '삼복 나눔' 대장정
[파이낸셜뉴스] 16년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를 이어온 행복봉사단(회장 민병순, 단장 장수현)이 올해도 서울 서초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삼복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5일 행복봉사단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7월 15일 방배1동 경로당, 같은 달 25일 우면동 네이처힐 6단지 경로당에서 각각 어르신들을 모시고 '2026 제4회 행봉Mom셰프의 수제 한방 삼계탕 나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행복봉사단은 오는 14일 말복 때는 동산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한다.
행사는 2010년 출범한 행복봉사단이 어르신 안부 확인 및 말벗 활동을 병행하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삼복 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배분·지원하는 '대기업 지정기탁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단원인 김대섭 대표가 이끄는 알음건설(주)에서도 봉사자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행복봉사단원들은 행사를 위해 식자재 수배와 조리 과정을 직접 준비했다. 참여 봉사자들에게는 1365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봉사 시간 인증과 함께 '행봉핀'과 '엔돌핀 팡팡 행복상'이 전달됐다.
행사에는 (사)대한노인회 서초지회(회장 김정무), (사)여성유권자연맹(회장 신부경)을 비롯해 서초구의회 김해바른·이은경·조희옥 의원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또 서초구청과 서초구의회, 방배1동 및 양재1동 주민센터 등 지역 기관들이 협력했다.
행복봉사단 민병순 회장은 "이 모든 기적은 현장에서 늘 묵묵히 땀방울을 흘린 자원봉사자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지해준 후원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서초구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복봉사단은 행정안전부 1365자원봉사센터의 '우수봉사 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민병순 회장은 1365자원봉사센터 봉사왕으로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mail protected] 정지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