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 상반기 '흑자전환'…커패시터·증착필름 동반 성장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매출 17.7% 증가
자동차용 커패시터 30%·증착필름 11% 성장
최대주주 30억원 증자 참여…하반기 전력용 커패시터 확대
[파이낸셜뉴스] 뉴인텍이 자동차용 커패시터와 증착필름 사업 성장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다.
뉴인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6억1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2억2000만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2·4분기 실적도 개선세가 이어졌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65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억33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6억5600만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실적 개선은 주력 제품 판매 확대가 이끌었다. 별도기준 상반기 자동차용 커패시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증착필름 매출도 11% 늘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와 산업용 전력기기 수요 회복에 따라 커패시터 시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관련 부품 업체들의 실적도 회복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자동차용 커패시터와 증착필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전력용 커패시터 매출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뉴인텍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개선으로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력용 커패시터까지 성장축을 넓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사는 재무 안정성 강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최대주주인 장기수 대표가 참여한 3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마쳤다. 회사는 최대주주의 책임경영과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