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에스엠 올해 실적전망치 하향…목표가도 낮춰
[파이낸셜뉴스] LS증권은 6일 에스엠이 올해는 내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보며 실적 눈높이를 내렸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올해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96억원,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4%, 11.1% 증가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콘서트 매출액이 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엑소의 월드 투어 19회, 약 20만명 모객 실적이 2·4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다만 엑소와 동방신기 등 레거시 IP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공연 원가율은 직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아울러 MD·라이선싱 매출액도 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났다. NCT, 에스파 등 주요 IP 팝업스토어의 글로벌 확대 진행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에스엠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183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 0.4% 증가할 전망"이라며 "실적 눈높이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IP의 일본과 북미 활동 확대에 따른 원가 부담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 대형 컴백 모멘텀은 제한적이나, 연내 신인 그룹 SMTR25의 데뷔가 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글로벌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저연차 IP의 매출 기여도를 높이면서, 내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가 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급락은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수급 요인의 영향이 더 컸다. 성장성 대비 주가 괴리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은 오히려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