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한울반도체, MLCC 후공정 고도화…'AI 초음파 검사장비' 개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한울반도체(320000)

전장·AI 서버용 MLCC 시장 공략

한울반도체 제공.
한울반도체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울반도체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후공정 장비의 핵심을 외관검사에서 내부결함 검사로 확대한다. AI(인공지능) 기반 초음파 검사장비와 차세대 마운터를 앞세워 전장과 AI 서버용 고부가 MLCC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6일 한울반도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기관투자자 대상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AI 기반 초음파 전수검사 시스템과 2세대 마운터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회사는 AI 서버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MLCC 검사도 샘플 방식에서 고속 전수검사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비파괴 방식으로 내부 미세 크랙과 박리, 공극 등을 검출하는 AI 기반 초음파 검사장비를 개발 중이다. 초음파 신호 분석에 AI 판독 기술을 결합해 검사 정확도와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자체 개발한 딥러닝 검사 플랫폼 '하와이(HaWAIe)'도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기존 알고리즘으로 판별이 어려운 미세 크랙과 칩핑, 전극 불량 등을 AI가 검출하는 기술로, 외관검사뿐 아니라 초음파 검사와 자동화 설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2세대 마운터 개발도 추진한다. 회사는 전장·AI 서버용 고성능 MLCC 생산에 맞춰 기존 대비 생산성과 수율을 30% 이상 높이고 초소형 MLCC 대응 범위를 넓힌다는 목표다.

한울반도체는 외관검사기와 특성검사기, 초음파 검사기, 전사기, 마운터 등 MLCC 후공정 장비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I 초음파 검사장비와 차세대 마운터를 통해 고부가 MLCC 장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고객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한울반도체 #MLCC후공정고도화 #MLCC #AI초음파검사장비 #초음파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