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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정쟁 대상 아니다"...안양시 의회로 달려간 샘마을 주민들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5일 평촌신도시 샘마을 주민들이 안양시 의회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독자 제공
지난 5일 평촌신도시 샘마을 주민들이 안양시 의회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독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평촌신도시 샘마을 특별정비예정구역(A-19블록) 주민들이 안양시청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시 의회가 파행을 거듭하면서 특별정비구역 지정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샘마을 주민들은 지난 5일 안양시 의회 로비에서 '안양시의회 정상화 촉구 주민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샘마을 특별정비구역 지정 의견 청취안은 안양시에 제출돼 의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의장 자리를 놓고 여야 간 다툼으로 인해 의회가 파행 되면서 정상적인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지연되면서 수천 명의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와 재건축 추진에 큰 불안과 피해를 겪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이다.

샘마을 주민들은 원 구성을 마무리해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재개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특별정비구역 지정 의견청취안 등 민생현안을 신속히 심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 주민은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법과 절차에 따른 정상적인 행정"이라며 "시민이 위임한 권한으로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시의회의 책무인 만큼, 더 이상의 지연은 시민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차례 의회에 정상화를 요청했지만 답이 안 나와 궐기대회를 개최했다"며 "정치적 대립으로 주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email protected]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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