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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외신서 보던 폭염 현실로…전방위 대응, 행정력 총동원"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 대통령,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 폭염·가뭄 점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6 superdoo82@yna.co.kr (끝)
이재명 대통령, 폭염·가뭄 점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6 [email protected] (끝)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심화하는 가뭄 상황과 관련해 "정부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폭염이 완화될 때까지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그간에 경험하지 못했던 극심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남 양산에서는 40도를 넘는 고온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며 "외신에서나 보던 폭염 상황이 우리의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해야 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극한 기후에 걸맞는 대응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모든 부처 그리고 지방정부는 가용한 인력, 자원을 총동원해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그런 분들은 직접 찾아서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야외 작업장에 대한 철저한 현장 점검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야외 작업장에서는 가장 더운 시간대에 작업 중지나 휴식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며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지도록 관계 당국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축이나 양식 어류,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도로, 철도 등 사회기반 시설의 안전과 전력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폭염·가뭄 점검회의 주재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8.6 superdoo82@yna.co.kr (끝)
폭염·가뭄 점검회의 주재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8.6 [email protected] (끝)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가뭄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남부 지방 중심으로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데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겠다"며 "당분간 비 예보도 없는 만큼 대체 용수 공급, 양수장비 가동 등을 적극 추진해서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게 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서산간 등 상수도 미보급 지역은 비상급수 같은 단기 조치 외에도 대체 수원 개발 같이 중장기 용수 확보 대책도 병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셔야 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이 책임감 가지고 대응해 주고 공무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현장 대응 인력의 건강과 안전도 빈틈 없이 챙겨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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