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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애경산업, 취약계층에 53억원 생활용품 기부...민관나눔 13년 지속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6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서울시청에서 열린 애경산업 기부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서울시청에서 열린 애경산업 기부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15년간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자사 물품을 후원해 온 애경산업㈜이 올해도 53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하며 나눔 행보를 이어간다. 샴푸와 여성위생용품 등 필수 생활용품이 관내 복지시설과 영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6일 애경산업㈜과 함께 5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은 15년째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금액은 누적 619억원에 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애경산업㈜의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53억원 상당의 샴푸와 비누, 세제, 화장품, 여성위생용품 등 자사 제품을 서울시에 기부했다. 생활용품은 서울사랑의열매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서울시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매년 서울시에 자사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 자사 제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누적 기부금액도 지난 2024년 누적 466억원에서 2025년 543억원, 올해 619억원으로 매해 늘어나고 있다.

15년 동안 매해 중단없이 이어온 애경산업㈜과 서울시의 취약계층 지원은 민관협력의 모범적 사례로 꼽힌다. 서울시도 지난해 애경산업㈜의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활동이 기업의 사회공헌의 귀감이 된다며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애경사업은 지난 15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명이자 경영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녹록지 않은 경영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묵묵히 실천해 온 애경산업의 진정성에 깊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서울시도 나눔이 일상이 되는 서울,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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