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자금 몰린 신한운용 TDF…수탁고 2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수탁고가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만 6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연금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연금 상품인 TDF 시리즈의 전체 수탁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신한마음편한적격TDF'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9년 만에 거둔 성과다.
신한자산운용은 변동성이 높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은퇴 시점에 맞춘 자산배분 전략과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운용 전략을 강화해 왔다. 투자자 수요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다변화한 점도 수탁고 확대에 힘을 보탰다.
현재 운용 중인 상품은 '신한마음편한적격TDF'와 '신한빠른대응적격TDF' 2개 시리즈다. 두 시리즈 모두 미국과 국내에 상장된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글로벌 채권과 기타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비중을 조절한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는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낮추는 상품이다. 신한빠른대응적격TDF는 시장 변동성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는 다이내믹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한다.
안정적인 운용 성과도 수탁고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일 운용펀드 기준 '신한빠른대응적격TDF2035'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7.44%로 동일 빈티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2055'도 최근 3개월 수익률 1.91%로 동일 빈티지 1위에 올랐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출시 이후 9년 동안 다양한 시장 국면을 거치며 쌓아온 운용 노하우와 일관된 성과가 연금 투자자들의 신뢰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상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판매 채널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