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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해외서만 5천억 넘게 팔아"... KT&G 목표가↑-DS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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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033780)
KT&G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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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이 "하반기에도 담배 중심의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KT&G의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해외 일반 궐련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신시장 및 직접 진출 국가의 판매량 증가와 가격 인상, 고가 신제품 출시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차세대 담배(NGP) 역시 국내 신규 플랫폼 출시와 해외 유통망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T&G의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1조7016억원, 영업이익은 4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3830억원을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24.4%를 기록했다.

실적 성장은 담배 부문이 견인했다. 2·4분기 담배 부문 매출액은 1조2185억원, 영업이익은 3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18.9% 증가했다. 특히 해외 궐련 매출은 5577억원으로 18.9% 늘었다. 판매량이 7%, 평균판매가격이 11% 증가하면서 해외 궐련 영업이익도 4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NGP도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NGP 스틱 판매량은 국내에서 19억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해외에서는 22억개비로 0.5% 늘었다. 국내에서는 신제품 '릴 에이블 3.0'의 판매 호조와 함께 시장 점유율도 상승했다.

호실적에 힘입어 KT&G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했다. 매출액 성장률 전망은 기존 3~5%에서 5~7%로, 영업이익 성장률은 6~8%에서 10~13%로 높였다.

주주환원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T&G는 반기배당 주당배당금(DPS)을 전년 대비 400원 늘어난 2000원으로 결정했다. 하반기에는 자사주 매입·소각과 신규 배당정책 발표도 예정돼 있다.

장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실적 전망치 상향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의 기간 조정에 따른 것"이라며 "실적 성장에 기반한 주주환원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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