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고용 2만3000명 감소 '충격'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국 고용시장이 7월 예상 밖의 감소세를 기록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 비농업부문 고용은 시장 전망과 달리 2만3000명 줄어든 반면 실업률은 경제활동참가율 하락 영향으로 4.1%로 소폭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7일(현지시간)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2만3000명 감소했다. 6월 고용도 당초 발표보다 크게 낮은 2만명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8만3000명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최근까지 견조했던 미국 고용시장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실업률은 4.1%로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경제활동참가율도 61.4%로 낮아져 노동시장에 새로 진입하거나 구직 활동을 하는 인구가 줄어든 영향이 실업률 하락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mail protected] 이병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