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 안팎 상승…호르무즈 합의 향배 놓고 관망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7일(현지시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놓고 막판 진통이 계속되면서 시장이 관망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1.06달러(1.29%) 상승한 배럴당 83.55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0.89달러(1.15%) 오른 배럴당 78.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4일 CNBC와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자유 항행을 위한 합의안이 이르면 5일 마련될 것이라고 말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합의가 임박했다며 운을 떼 급락하던 유가는 이후 상승세로 다시 방향을 틀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해협 통항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6일 유가를 급등세로 돌려세웠다. 호르무즈 재개방 합의가 여전히 공식화하지 못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케플러(Kpler)에 따르면 호르무즈 이란 항로 통항량은 7일 전일 대비 33% 급감했다.
이란과 오만이 합의안을 거의 마무리하고, 최종 승인만 남겨뒀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