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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복권 몰래 긁은 직장인…'5억 잭팟'에 소리 못 지르고 발만 동동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제미나이(Gemini)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제미나이(Gemini)

[파이낸셜뉴스] 점심시간에 구매한 즉석복권을 회사에서 몰래 긁었다가 1등에 당첨된 직장인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복권 수탁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107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평소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에 로또와 연금복권, 스피또를 구매한다는 A씨는 "한 달 전, 무료한 마음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당첨됐던 복권들을 교환하고 사무실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사람들 몰래 복권을 긁어봤는데 1등에 당첨됐다"며 "소리를 지르며 기뻐하고 싶었지만 회사였던 터라 발만 동동 구르며 기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손발이 떨리고 너무 놀라 한동안 멍하니 책상만 바라봤던 것 같다"며 "바쁜 일정 때문에 이제야 당첨금을 수령하게 됐는데, 막상 수령하고 나니 당첨이 더욱 실감 나고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5억원에 당첨된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 마침 이사할 계획이 있어서 당첨금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보탤 예정"이라며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스피또는 구매 금액과 당첨금에 따라 스피또 500·1000·2000 3종으로 나뉜다.

스피또1000은 자신이 산 복권에 적힌 숫자 6개 중 하나가 행운 숫자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복권으로, 판매 가격은 1000원이며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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