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온라인 M&A 시장 뛰어든다…'딜 액세스' 출격
[파이낸셜뉴스] 삼일PwC가 온라인 인수합병(M&A)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단순히 기업 매물을 중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회계법인의 M&A 전문가가 거래 안건을 검증하고 기업가치 평가부터 실사, 자문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10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PwC는 M&A 전문가가 검증한 거래 안건을 제공하고 온라인 자문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M&A 플랫폼 '딜 액세스(Deal Access)'를 정식 출시했다.
최근 기업들의 사업 재편과 신성장동력 확보, 오너의 승계 문제 등이 맞물리면서 M&A 수요가 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정보의 비대칭'이 거래의 걸림돌로 꼽힌다.
온라인 M&A 플랫폼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지만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려면 매물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적정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것은 물론 잠재 인수자를 찾고 실사를 진행하는 전문 자문 역량이 필요하다.
삼일PwC가 딜 액세스를 내놓은 것도 이 같은 M&A 시장의 '정보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서다. 딜 액세스는 삼일PwC가 그동안 축적한 M&A 자문 경험과 산업별 전문인력, 네트워크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놓은 것이 특징이다.
회계·세무부터 재무자문, 실사, 밸류에이션까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은 물론 재무적투자자(FI), 유관기관 등으로 구축된 네트워크도 활용한다.
특히 기업을 팔려는 오너와 인수 대상을 찾는 기업·투자자 사이의 단순한 온라인 매칭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이용자는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삼일PwC 전문가에게 직접 문의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기업가치 산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매각 대상 기업의 가치를 가늠해보거나 '잠재 인수인 찾기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수 후보군도 탐색할 수 있다. M&A 시장 동향과 거래 관련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결국 온라인에서 매물을 탐색한 뒤 실제 거래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자문까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연결하는 구조다.
민준선 삼일PwC 딜 부문 대표는 "딜 액세스는 고객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거래 기회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플랫폼"이라며 "기업 매각을 고민하는 오너, 인수를 통한 성장을 검토하는 기업, 투자 기회를 찾는 재무적투자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딜 액세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정기 뉴스레터를 비롯해 M&A 안건 상세정보와 각종 시뮬레이션 결과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