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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내년 국방예산 48조원 편성…中 군사 압박 대비해 역대 최대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라이칭더 대만 총통.연합뉴스
라이칭더 대만 총통.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만의 내년도 국방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조대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집권 민진당 정부는 중국의 군사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력 강화를 가속하고 있다.
10일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내년도 국방 예산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기준을 따라 GDP(국내총생산)의 3%가 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전체 국방비 예산 규모는 1조1000억대만달러(약 48조34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20일에 대만 행정원이 내년도 중앙정부 총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라이칭더 총통은 "국방 개혁을 추진하고 전 사회의 방위 탄력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방 예산이 GDP의 3% 이상이라는 목표에 도달하도록 해 대만의 자위 능력을 제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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