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고온다습 여름, 욕실 곰팡이 잡는 위생 기술 경쟁 본격화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대림바스(005750), 현대리바트(079430)

구조개선 등으로 위생 사각지대까지 관리

대림바스 뒷면막음·림리스 구조. 대림바스 제공
대림바스 뒷면막음·림리스 구조. 대림바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인테리어업계가 욕실 위생과 관리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욕실은 습기가 오래 머무는 공간인 만큼 결로와 곰팡이 발생 우려가 크다. 이에 업체들은 청소가 쉽고 오염 가능성을 줄인 구조와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림바스는 프리미엄 일체형 비데에 제품 후면을 막는 '뒷면막음 구조'를 적용했다. 도기 내부로 먼지와 습기 등이 유입되는 것을 줄여 위생 관리가 쉽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변기 내부에는 림리스(Rimless) 구조를 적용했다. 테두리의 이음새를 없애 오물과 세균이 쌓이기 쉬운 공간을 줄이고 청소 편의성을 높였다.

대림바스 관계자는 "뒷면막음 구조와 림리스 설계는 소비자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위생성과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적용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가 운영하는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에서도 위생 관련 욕실 옵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달 습기나 오염에 강한 욕실 패키지 옵션 문의는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리바트 집테리어는 카본 필터를 적용한 '필터 선반 샤워 수전'과 일반 타일 줄눈보다 내구성과 곰팡이 저항성을 높인 '아덱스 줄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초 출시한 '멜로우 욕실 패키지'에는 물리기상증착(PVD) 방식의 이중 도금 처리를 적용한 클래식 수전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표면 내식성을 높여 부식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폭염과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위생적이고 관리가 쉬운 욕실 소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고객의 주거 환경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기능성 프리미엄 옵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수전 #욕실 #곰팡이 #세균 #줄눈 #리바트 집테리어 #대림바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