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정점식 "장동혁 사퇴론 당내 잠복하고 있어"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논란에 대해 "완전히 사그라든 것은 아니고 일단 잠복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채널A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사퇴론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 원내대표는 "사퇴론을 주장하는 근거가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부분이었는데, 과연 이번 선거가 패배한 선거냐에 대해서 (당내에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 대표를 강제로 퇴진시키는 방안에는 당내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하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장 대표가 스스로 퇴진하지 않는 한 최고위원회의 붕괴 등을 통해 강제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당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방향이 아니라는 데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2월 전까지 장 대표의 거취가 정리돼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서는 "생각이 달라진 것은 없다"면서도 사퇴 시한을 제시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장 대표 체제로 차기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지도부 일원으로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중도층, 수도권, 청년층에서 다수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데는 (당내에서) 다들 의견이 일치한다"며 수도권 중심의 당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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