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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폴리텍, 미국 항공기용 난연 PC 공급 확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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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스폴리텍이 미국 항공 부품사를 대상으로 항공기용 난연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 공급을 확대하며 항공 소재 공급망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에스폴리텍은 12일 기존 항공기 창문용 소재에 이어 기내 내장재용 소재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장기간 축적한 항공 소재 공급 경험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내 적용 제품군을 넓히며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 2012년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항공기 난연 기준 테스트(FAR 25.853)를 통과하며 미국 항공 소재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14년 이상 미국 항공 부품사에 소재를 공급하며 엄격한 품질 기준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항공기용 소재는 화재 안전성과 내충격성, 광학 특성, 가공성, 품질 안정성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고난도 소재다. 특히 안전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소재 중심으로 공급망이 운영되는 만큼 신규 공급업체의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에스폴리텍의 올해 상반기 미국향 수출액은 37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9% 증가했다. 회사는 항공용을 비롯한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수요 확대가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항공 산업은 높은 수준의 품질 기준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시장"이라며 "축적된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과 품질 신뢰성이 요구되는 산업을 중심으로 스페셜티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에스폴리텍 #항공기용 난연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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