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구윤철 "산업 현장서 투자 지연 안되도록 적극 지원"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구 부총리, 비상경제본부 회의 등 주재
'청년 일자리 회복 방안' 조속히 마련
폭염·가뭄 농축수산물 수급 안정 만전
구미·포항산단에 자원재생업 입주 허용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뉴스1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3일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현장대기 프로젝트의 신속한 가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를 주재하며 "기업 투자가 성장동력 확충과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전날 발표된 고용지표를 들면서 "정부는 청년 일자리 회복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제조·건설업 등 부진업종에 대한 맞춤형 고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계 장관들은 폭염·가뭄 등 대비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안정 방안, 현장중심 기업투자·혁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기업 수요가 있는 현장 투자를 적극 지원한다.

구미·포항 국가산업단지에 현재는 이차전지 제조업만 입주가 가능하나 앞으로는 이차전지 자원 재생업도 입주를 허용키로 했다. 1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가 기대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단지 내 공장을 증설하는 경우 기존 건축허가와 분리해 별도의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2조5000억원의 투자에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창과학산단 내 바이오 기업이 연접한 부지를 활용해 신속하게 공장을 증설할 수 있도록 해 53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정부는 폭염과 가뭄에 대응해 농축수산물 가격과 수급 안정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생육관리를 위해 농작물 약제를 할인해 공급하고, 냉방장비와 취약농가에 대한 긴급 급수 지원도 이어간다.

고수온 대응장비 등을 역대 최대로 보급해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한다.

배추·무 등 비축물량을 적기에 공급하고 추석 성수기까지 주요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50% 할인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신산업을 중심으로 안전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

지금까지 고정형 중심으로 규정된 산업용 로봇의 안전기준을 협동로봇, 이동형 등 신유형 로봇의 현장 활용을 촉진한다.

신산업과 RE100 등에 필요한 경우 산업단지에 모든 업종이 입주 가능한 제한업종 계획구역의 지정한도를 현재 30%에서 50%까지 확대한다.

'모두의 창업' 2차 프로젝트도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달 중 2차 모집을 공고해 합격자 1만명을 10월초 선정한다. 지역과 대국민 오디션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5000명을 선발해 멘토링 중인 1차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정상균 기자


#구윤철 #투자 #현장대기 프로젝트 #기업투자 #혁신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