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민의힘 말로만 '주택공급'...본회의 협조하라"
[파이낸셜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국민의힘을 향해 신속한 주택공급에 필요한 입법을 처리하기 위해 신속한 본회의 개최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한 대행은 "민주당은 당초 오늘(13일) 본회의를 열어 계류된 민생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자고 주장해왔다"면서 "그러나 국민의힘은 정치적 쟁점 법안에 대한 협의를 앞세워 20일 본회의 개최를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을 최장 330일에서 90여일로 단축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필리버스터(국회법상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토론)까지 거치면서 사실상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이 이를 이유로 본회의 개최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다.
이에 한 대행은 "쟁점은 쟁점대로 토론하고, 민생은 민생대로 처리해야 한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등 신속한 주택 공급과 직결된 법안들이 여전히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스스로 합의된 민생법안 처리에는 협조하겠다고 밝힌 만큼 민생법안을 일주일 더 묵혀 둘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업무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민주당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본회의를 개최해 민생과 국정과제 관련 입법을 단 한 치의 머뭇거림 없이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형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