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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CPI 상승률 둔화에도 6만3000달러선 횡보 [크립토브리핑]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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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에도 6만3000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둘러싼 협상이 교착 상태를 보이자 시장의 경계심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26% 내린 6만3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1.50%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89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0.31%다.

미국 물가 지수 상승률이 둔화됐음에도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보이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는 양상이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준이었으며, 지난 6월 상승률인 3.5%보다 0.1%p 낮아졌다.

다만 지난달 에너지와 휘발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4.7%, 24.6% 오른 수준을 보였다. 중동 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에 형성돼있는 것으로 읽힌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37로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16% 내린 188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83% 하락한 1.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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