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첫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128가구 공급…14일부터 모집
시세 60~70% 수준 공급
신규 53가구, 재공급 75가구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첫 '일반주택형 미리내집(신혼·신생아매입임대주택Ⅱ)' 총 128가구를 공급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주택이 오는 14일부터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일반주택형 미리내집'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매입한 고품질의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다가구주택 등을 무주택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에 시세의 60~7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거주 기간은 기본 10년이며 자녀가 있는 가구는 최장 1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특히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해당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Ⅱ로 우선 이주할 수 있는 신청권이 부여된다.
이번 1차 공급은 신규 53가구와 잔여 공가 75가구를 합친 총 128가구 규모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130% 이하(맞벌이 가구 200% 이하), 총자산가액 3억6200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인터넷 청약 접수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SH 인터넷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거쳐 2027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진다.
아울러 서울시는 청약 신청 전 내부 공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도봉구 '빌드아르떼아파트'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구경하는 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신혼부부가 출산과 양육을 이어가는 동안 주거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다양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