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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NBC "한 달 만에 약세장→강세장…AI가 뒤집은 코스피"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94.88p(2.96%) 오른 6,773.92로, 코스닥지수는 4.24p(0.49%) 오른 863.15로 출발했다.연합뉴스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94.88p(2.96%) 오른 6,773.92로, 코스닥지수는 4.24p(0.49%) 오른 863.15로 출발했다.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반도체 기업의 회복세에 힘입어 기술적 강세장에 진입했다는 외신의 진단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는 LSEG 데이터를 인용해 "13일 한국 코스피가 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며 7월 말 저점 대비 약 23% 반등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가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하드웨어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다시 쏠리고 있다"고 짚었다.

트레이드네이션 수석 시장 분석가 데이비든 모리슨은 "AI 투자 호황은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대표적으로 11일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 AI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는 것이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는 "한국 주요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강세로 전환하면서 한국 증시의 상승세가 더욱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메모리 종목이 6월 이후 처음으로 기술주 전반 수익률을 웃돌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CNBC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라며 펀드스트랫을 다시 인용해 "한국 증시 반등, 메모리 시장 회복세가 맞물려 기술주로의 순환매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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