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폭염속 호텔 문 주민에게 개방"..그랜드시티호텔 창원 '지역상생'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달부터 무더위쉼터 운영..호텔공간 활용 생활밀착 사회공헌

"폭염속 호텔 문 주민에게 개방"..그랜드시티호텔 창원 '지역상생'

[파이낸셜뉴스] 폭염이 이어진 올 여름, 호텔 공간을 주민 휴식처로 개방한 그랜드시티호텔 창원 지역상생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그랜드시티호텔 창원은 지난 1일부터 호텔 내 일부 공간을 지역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 쉼터'(사진)로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주민들이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개방한 것으로, 별도의 시설을 조성하기보다 호텔이 보유한 냉방시설과 공간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휴식처를 제공했다.

이번 운영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호텔'이라는 경영 방향의 연장선이다. 기업이 보유한 공간과 서비스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상생의 방식을 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랜드시티호텔 창원 이은호 대표는 "호텔도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구성원이라고 생각한다"며 "무더운 날 지역주민들이 잠시라도 편하게 쉬어갈 수 있다면 우리가 가진 공간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일 운영을 시작한 이후 입추가 지나면서 무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텔이 가진 자원과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사회 공헌의 방식이 대규모 행사나 지원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기업이 가진 자원을 지역의 필요와 연결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그랜드시티호텔 창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호텔의 공간과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폭염 #창원 #지역상생 #그랜드시티호텔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