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경기 회복 강화..물가·고용 민생 부담은 지속"
최근 경제동향 8월호 발표
6월 전산업 생산은 4.2% 증가
'반도체 호황' 7월 수출 62.8%↑
고용률은 63.3%, 전년비 0.1%p↓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수출이 큰 폭 증가하고 소비 등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는 등 경기회복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동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취약계층의 어려운 고용여건 등 민생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14일 재정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의 '최근 경제동향 8월호'(그린북)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생산과 소비, 설비투자 모두 증가세다.
6월 기준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5.8%), 서비스업(5.3%)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4.2% 늘었다. 의료정밀광학(27.2%), 기계장비(14.4%), 자동차(12.6%) 등의 증가폭이 컸다.
수출이 생산과 내수 경기를 견인했다.
7월 수출은 반도체·컴퓨터·선박 수출 확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62.8%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41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69.6% 늘었다.
고용은 청년층 취약계층 중심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7월 취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10만8000명 증가했다. 고용률(15세 이상)은 63.3%로 전년동월비 0.1%p 하락했다. 실업률은 2.6%로 전년동월비 0.2%p 상승했다.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8% 상승했다. 전달(3.2%)보다 상승폭이 줄어들긴 했으나 2%대 후반대를 기록했다.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2.6%, 생활물가지수는 2.5% 상승했다.
재경부는 "중동전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품목 수급관리 및 물가 등 민생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중동전쟁 이후 전략, 잠재성장률 반등,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 대응을 위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정상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