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대부분 지역 비…고창·전남 서북엔 폭염주의보[FN 날씨]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남 남해안 시간당 30㎜ 비…경남·제주는 밤까지 이어져
거제·통영·고성 호우경보는 주의보로 하향
고창·전남 서부는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17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 다만 강한 비가 다소 약해지면서 통영·거제·고성의 호우경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로 한 단계 낮아졌다. 비가 그친 뒤에는 전라권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다시 무더위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남 남해안과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도,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5~10㎜, 충청권에는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이날 오전 12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어지겠다. 경남권과 제주도는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남권 해안과 전남 동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까지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거제에는 810.2㎜, 통영에는 678.9㎜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추가 강수량이 많지 않더라도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 피해 위험이 큰 상황이다.

다만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면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통영·거제·고성의 호우경보를 호우주의보로 하향 조정했다.

오후에는 비가 그친 지역에서도 소나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날까지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온은 다시 오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특히 전북 남서부 고창과 전남 서부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남 영암·신안(흑산면 제외)·흑산도·홍도·무안 북부와 전북 고창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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