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지수 투자 수요 몰렸다…신한운용 인덱스펀드 1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장기투자 수요가 늘면서 신한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 시리즈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 S&P500과 나스닥100을 중심으로 연금과 리테일 투자자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영향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미국대표지수인덱스 펀드 시리즈'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 상품을 출시한 이후 3년 만이다.
신한 미국대표지수인덱스 펀드 시리즈는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로 구성된다. 투자자의 환율 전망과 투자 성향에 따라 환헤지형(H)과 환노출형(UH)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순자산은 가파르게 늘었다. 2023년 말 278억원이었던 시리즈 순자산은 2024년 말 2699억원, 2025년 말 6854억원으로 증가했다. 이후에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지난 17일 기준 1조원을 넘어섰다.
운용 성과도 자금 유입을 뒷받침했다.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H)와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UH)의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19.31%, 24.36%를 기록했다.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H)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UH)도 같은 기간 각각 24.06%, 29.4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신한자산운용은 경쟁력 있는 보수 구조와 빠른 환매 주기를 앞세워 미국 인덱스펀드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미국 증시의 장기 성장에 투자하려는 연금과 리테일 투자자들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순자산도 꾸준히 증가했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신한 미국대표지수인덱스 펀드 시리즈는 특정 섹터나 단기 시장 모멘텀을 추종하기보다 미국 주식시장 전체의 성장을 추구하는 인덱스 전략을 바탕으로 꾸준히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아왔다"며 "특히 연금뿐만 아니라 리테일 투자자들에게도 미국 대표 펀드 시리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투자할수록 비용이 누적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 구조를 가진 인덱스펀드가 장기적인 성과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