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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뜬 성수·명동·홍대 거리... K뷰티 체험하러 10만명 찾았다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 美서 ‘올영 페스타’

지난 14일 미국 LA에서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 전경 CJ올리브영 제공
지난 14일 미국 LA에서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 전경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 체험형 뷰티 행사인 '올리브영 페스타'를 미국에서 처음 열고 K뷰티를 전파했다.

18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에는 총 1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미국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미국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현재 운영 중인 매장 두 곳 외에 추가로 매장을 열어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매장 수를 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K팝 콘서트인 'K콘 LA 2026'과 연계해 기획됐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2019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된 뷰티 페스티벌로, 입점 브랜드가 고객을 직접 만나는 체험 행사다. 지난 4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에서 개최하고 글로벌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약 4700㎡(1422평) 규모의 행사장에는 55개의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장은 한글 표지판과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 이미지를 활용해 성수, 명동, 홍대, 강남 등 주요 서울 거리로 꾸며졌다. 행사장 중앙에는 올리브영 매장 경험을 구현한 '올리브영 스토어'를 조성하고 클렌징, 패드, 새럼, 선케어 등 'K스킨케어 루틴'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체험 공간이 인기를 끌었다. 퍼스널 컬러 진단을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해주는 '마이 컬러 바이브' 존 등 곳곳에서 긴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체험형 강연 프로그램에서는 브랜드 관계자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리브영은 올영 페스타 등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미국 서부에 물류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물량 확대에 맞춰 동부에도 추가 거점을 확보 계획이다.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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