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에 3개 작품 접수…31일 당선작 선정
31일 본 심사…오후 1시 유튜브 생중계
9월 1일 당선작·입선작·평가내용 공개
[파이낸셜뉴스] 세종지방법원 건축설계공모에 3개 작품이 접수됐다. 행복청은 오는 31일 본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과 입선작을 선정한다.
1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행정중심복합도시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에 들어설 세종지방법원의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행복청은 법원의 고유 기능과 행정수도로서의 상징성, 국민 이용 편의, 공공성을 두루 갖춘 청사를 구현할 계획이다.
심사에서는 재판과 법원 업무의 효율성, 법관·직원·방문객 동선, 보안체계, 도시계획과의 정합성, 건축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법원은 일반 공공청사와 달리 업무 동선과 보안, 민원인 접근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최종 설계안이 향후 청사 운영의 기본 틀을 좌우할 전망이다.
심사위원회는 본 심사위원 5명과 예비심사위원 3명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사위원 명단은 행복청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세움터 등을 통해 18일 사전 공개됐다.
행복청은 오는 25일 기술심사를 거쳐 31일 본 심사를 진행한다. 본 심사 전 과정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행복청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결과는 9월 1일 행복청 누리집과 국토부 세움터 등에서 공개하며, 당선작과 입선작을 비롯해 심사 결과와 평가 내용, 입상작 설명자료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세종지방법원은 총사업비 1042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만3058㎡, 연면적 1만6805㎡ 규모로 조성된다. 예정설계비는 20억8300만원이며 전기설계용역비 2억3100만원은 별도다. 203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법원·검찰청 건립사업은 2006년 행복도시 개발·실시계획에 반영됐다. 2024년 10월 법원설치법 개정 이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설계공모에 들어섰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세종지방법원이 행복도시의 사법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고 국민의 사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시설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설계안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