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이수페타시스, 이익 추정치 상향…글로벌 피어 약세에 목표가는 하향"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19일 이수페타시스가 하반기 생산능력(CAPA)과 다중적층(Multi-Lam) 제품 매출 비중 모두 늘어날 것으로 보며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글로벌 피어 주가 하락을 반영해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3799억원, 영업이익은 77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4%, 83.3% 증가했다"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각각 4.9%, 2.7% 상회했다"고 밝혔다.
2·4분기는 생산능력 확대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가속기·스위치 등 고수익 제품의 매출 확대와 다중적층 제품의 매출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3·4분기부터 2단계 생산능력 증설이 마무리되며 매출 생산능력은 월 12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다중적층 제품 비중도 점차 증가하며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양적 성장과 다중적층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수율 안정화, 판가 인상에 따른 질적 개선이 동시에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수페타시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4.7%, 10.2% 상향한 3486억원, 536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글로벌 피어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 배수(타겟 멀티플)를 기존 30.9배에서 26배로 하향했으나, 이익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16만원으로 제시한다"며 "실적 상향 국면에서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본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