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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낮 체감 33도 '더위' …전라 영남 최대 60㎜ 소나기 [FN날씨]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국 한낮 체감 33도 '더위' …전라 영남 최대 60㎜ 소나기 [FN날씨]

[파이낸셜뉴스]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요일인 20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인천·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고 전라권과 영남에는 최대 60㎜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인천·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과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이 5~60㎜로 가장 많다. 대전·세종·충남은 5~50㎜, 인천·경기남부와 충북은 5~40㎜다.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곳에 따라 10~40㎜의 비가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권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최근 많은 비가 내린 남해안은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어 산사태와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 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습도가 더해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21일에는 새벽부터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서울·인천·경기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비가 내린다고 무더위가 크게 누그러지는 것은 아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지만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23일에는 우리나라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당분간 무더위 속에 지역에 따라 비나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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