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도심 인프라 누리는 삼성벨트 배후 단지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
대우건설 1438가구 내달 공급
1438가구 규모 푸르지오 대단지가 천안 원도심에 들어선다. 삼성이 충청권에 14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오는 물량이어서 산업 배후 수요를 얼마나 끌어들일지가 관심사다. 두정과 불당 두 생활권을 함께 쓸 수 있다는 점과 두정역, 천안고속버스터미널을 낀 교통 여건이 이 단지가 내세우는 대목이다.
1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조감도)'는 오는 9월 분양에 나선다. 사업지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511 일원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0개동으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A와 59㎡B를 비롯해 74㎡, 84㎡, 101㎡, 114㎡ 등 6개다. 실수요층이 몰리는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선택지를 넓게 잡았다.
교통은 도로와 철도를 모두 갖췄다. 번영로와 동서대로 등 천안을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와 바로 연결되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이용하면 광역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두정역과 천안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수도권과 인근 지역을 오가기도 어렵지 않다. 두정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역으로, 환승 없이 수원·안양을 거쳐 서울 방면까지 닿는다.
배후 수요층도 두껍다.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와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가 인근에 자리해 직주근접 조건을 갖췄다. 여기에 삼성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더해지면서 천안이 이른바 '삼성벨트'의 배후 주거지로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삼성은 지난 7월 2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자리에서 약 140조원을 투입하고 일자리 25만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바 있다.
생활 여건은 원도심의 강점을 그대로 가져간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단국대병원이 가깝고 금융기관과 행정·문화시설 이용도 불편하지 않다. 두정동과 불당동 상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원도심의 안정된 기반과 신흥 주거지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상품 구성에도 대단지 규격을 적용했다.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고, 동 간 거리를 넓게 벌려 개방감을 확보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사우나와 공유오피스, 코인세탁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룸,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가 들어선다. 조경과 휴게공간, 산책 동선도 함께 조성된다.
이종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