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국민연금 공공주택 투입? 수익성 판단할 것"
[파이낸셜뉴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여권에서 제기된 국민연금 공공주택 공급 투입에 대해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국민연금을 활용하는 방안들을 제시해왔다. 대체투자나 시민리츠 마중물 투자, 복지사업 지출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본지 2026년 8월 11일字 4면 참조>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와 관련해 "국민연금을 정책수단으로 이용하려 하나"라고 따졌고, 정 장관은 "기금운용원칙에 따라 수익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말씀한 아이디어 제시로 판단하고 있고 사전 논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연금 투자가 어떤 정책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누구와도 주택투자를 논의한 적이 없다. 국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 의사결정은 정책결정이나 정부의 요구에 따르는 것이 아니다"며 "오로지 가입자인 국민의 안정적 노후를 위한 장기적 수익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믿지 않아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윤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