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인간 암 정복 길 열리나"…14% 폭등한 '이 종목', 모더나 mRNA 수혜주로 [주주클럽]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모더나, 암백신 3상 성공…에스티팜·녹십자 등 국내 바이오주 '들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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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세계 첫 mRNA 암 백신의 대규모 임상 성공으로 주가가 177% 폭등하면서, 20일 국내 제약·바이오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모더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6.97% 폭등했고 머크 역시 12% 넘게 상승했다.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개인 맞춤형 mRNA 암 백신 '인티스메란'이 대규모 임상 3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낸 데 따른 것이다. mRNA 기반 암 치료제가 대규모 3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글로벌 대형 호재는 국내 관련주 랠리로 이어졌다. 특히 mRNA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갖춰 수혜주로 꼽히는 에스티팜과 과거 모더나 백신의 국내 허가·유통을 맡았던 GC녹십자로 개장 전부터 강한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에스티팜은 전 거래일 대비 14.2% 오른 1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전 대체거래소(NXT) 프리마켓에서는 상한가(12만9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각 GC녹십자도 4.4% 급등한 12만6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파미셀 등 mRNA 관련주도 일제히 오름세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임상 성공이 mRNA 치료제 상용화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관련 섹터의 동반 강세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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