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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현대차, 파업 손실·신차 투입 시차에 개선은 4분기…목표가 하향"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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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6월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2026년 단체교섭 투쟁 승리를 위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현대차 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6월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2026년 단체교섭 투쟁 승리를 위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20일 현대차의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는 것은 물론, 신차 투입에 따른 매출 증가 시점을 감안해 연말부터 실적 개선세가 이뤄질 것이라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90만원에서 7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상반기 글로벌 수요 둔화와 협력사 화재에 따른 물량 차질로 자동차 부문 매출 역성장을 경험했다"며 "각종 비용 증가 요인과 물량 감소가 겹치며 1·4분기 영업이익은 2조5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2·4분기는 2조8509억원으로 20.8%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아반떼와 투싼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과, 그랜저 하이브리드 투입으로 판매 반전이 예상되지만, 실제 신차 투입과 판매로 이어지기까지 시점을 감안하면 4·4분기 시점에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임금을 두고 노사 간 협상이 지연되면서 3·4분기 파업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21일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다만 로보틱스 기대감도 남아있는 양상이다. 이 연구원은 "오는 26일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CID)에서 장기 사업 전망과 미래 신사업에 대한 내용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사업 관련 새로운 뉴스가 나온다면 CID를 통해 최초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글로벌 피어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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