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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저신용자도 5~6%대로 신용대출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대 2000만원·우대금리 1.4%p
자체 대안신용평가모형 적용

서울 중구 신한은행. 신한은행 제공
서울 중구 신한은행. 신한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5.5~6.9%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신용대출을 출시한다.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까지 지원 대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20일 신한은행은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슈퍼SOL중금리대출'을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슈퍼SOL중금리대출'은 외부 신용평점(NICE·KCB) 하위 50%에 해당하는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이다.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연 5.5~6.9%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최대 36개월로 원금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갚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최대 연 1.4%p다. 급여이체와 신한카드 이용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0.9%포인트를 우대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12월 31일까지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는 연 0.5%포인트의 이벤트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자체 개발해 도입한 '서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이번 상품에 적용했다. 기존 금융정보만으로 신용도를 평가하기 어려웠던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사회초년생과 주부 등 소득 증빙이 어렵거나 금융거래 이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고객도 심사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6월 발표한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에서 예고한 중저신용자 지원 계획의 일환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강조해 온 그룹의 포용금융 확대 방안을 구체화한 상품이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은 '신한 슈퍼SOL' 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기존에 보유한 대출을 '슈퍼SOL중금리대출'로 갈아타는 경우에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자체 개발한 '서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기존 금융정보만으로는 충분한 평가가 어려웠던 씬파일러(Thin Filer) 고객까지 금융지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중저신용 고객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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