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술연구회, 대규모 '국제 현대미술전시회' 부산서
9월 1~6일 금샘미술관에서..국내외 작가 56명 참여
현대미술 세미나, 콘서트 연계 복합예술플랫폼 구축
[파이낸셜뉴스] 산미술연구회(SARA·회장 박용우)는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부산 금정문화회관 금샘미술관에서 '기억과 재해석의 아카이빙 2026(Archive of Memory and Reinterpretation 2026)'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산미술연구회 국내 작가 25명과 광주 작가 10명, 해외 9개국 작가 21명(독일, 중국, 일본, 루마니아, 핀란드, 시리아, 덴마크, 인도, 몽골)이 주제에 걸맞은 작품으로 참여하는 국제 현대미술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영호남지역이 지닌 역사적 기억과 우리들 삶의 서사를 현대미술의 창작·연구(세미나)·공연(콘서트)를 통해 통합적으로 재해석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역점을 둔다.
기억과 시각언어를 다루는 세미나와 클래프 앙상블·정애린 성악가의 융합 콘서트도 연계해 전시와 세미나·공연(콘서트)이 순환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예술 플랫폼을 구축한다.
전시는 지역의 시간성과 기억을 시각예술의 언어로 기록하고, 세미나는 예술적 해석을 심화한다. 콘서트는 음악·공연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예술적 경험을 확장함으로써 지역·국내·국제 차원의 예술 교류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개방형 문화 프로젝트를 실현한다.
국내외 56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는 지역의 시간성과 개인 서사를 시각언어로 번역하는 장으로 구성된다.5년째 연속으로 100호에 부합되는 부산 작가 25인의 대형 작품전은 지역 현대미술의 역량과 창작 깊이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현대미술 창작과 연구에 관한 세미나는 윤진학 미술학 박사(전남대학교 외래교수, 충장22복합문화센터장)가 '시간을 직조하는 예술, 기억의 재해석과 시각언어-영호남 미술교류의 확장과 지역 미술의 담론적 가치 제고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융합 콘서트는 전시회 개막일인 9월 1일 오후 5시 열린다.
박용우 산미술연구회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영호남 지역이 간직해온 역사적 기억과 개인의 삶의 서사를 현대미술·학술·공연예술이 함께 해석하는 종합 예술 아카이브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다"면서 "기억은 단순한 과거의 흔적이 아니라 현재의 정체성과 공동체적 가치를 구성하는 문화적 자원이다. 이를 예술적 방식으로 재해석해 시각적·지적·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의도"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