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에 깐깐한 3040 실수요자들… 울산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 공급
[파이낸셜뉴스] 주택 시장의 핵심 매수층으로 자리 잡은 30·40대 수요자들이 '교육 환경'을 집값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른바 '학세권(학교・학원가 도보 통학 가능)' 단지로의 청약 쏠림 현상과 매매가 상승세가 뚜렷해지는 추세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우수한 학군과 학원가 접근성을 갖춘 단지들은 최근 분양 시장에서 확연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공급된 '더샵프리엘라'는 목동 학원가를 차량으로 6분대에 오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1순위 평균 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학세권 프리미엄'은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뚜렷하게 관측된다.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울산 남구의 경우 학원가 접근성에 따라 집값이 요동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 최대 학원가인 옥동과 인접한 남구 신정동 '문수로 대공원 에일린의 뜰'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2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 10억 원대 초반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2억원 이상 뛴 셈이다. 같은 단지 전용 59㎡ 역시 올해 연이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처럼 교육 환경이 집값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굳어지면서, 교육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운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울산 남구 B-1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이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13개 동, 총 152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 물량을 제외한 1153가구(전용 59~102㎡)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특히 3040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이 일반분양 물량의 96% 이상을 차지한다.
시장에서는 이 단지의 입지적 강점으로 역시 '교육'을 꼽는다. 단지 바로 앞에 선암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대현동 학원가(약 1.7km 거리) 및 옥동 학원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내부 설계도 3040 학부모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 울산 지역 아파트 최초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어린이 실내체육관(플레이 그라운드)'이 도입된다.
여기에 작은도서관과 영유아도서관을 겸한 '에일린즈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선암호수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한편,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삼산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성민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