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리츠 운용자산 4조원 육박…포트폴리오 다변화
2·4분기 기준 AUM 3조9809억원 기록
2020년 이후 가파른 성장세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이 운용하는 리츠(REITs) 관리자산(AUM) 규모가 4조원에 육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기준 리츠 AUM은 3조98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8300억원 수준이던 자산 규모는 매년 꾸준히 몸집을 불려 지난해 3조9765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4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1년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 직후 시장에 진입한 1세대 자산관리회사(AMC)인 한국토지신탁은 오피스 자산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현재 전체 운용 자산의 약 60%가 오피스이며, 특히 강남과 판교 등 수도권 주요 핵심 업무권역 등에 자산이 집중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피스 투자에 머물지 않고 사업성과 공공성을 겸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파주운정과 인천검단신도시 등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주거용 리츠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아울러 정부가 부동산PF 시장 경색 해소와 초기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PF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의 AMC로 선정되며 정책형 리츠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우량 자산 확보와 전문적인 운용 노하우를 인정받아 앵커리츠 AMC로 발탁되는 등 리츠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투자자들의 신뢰에 부응하고 리츠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