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취약계층 3억원 지원… 의류·주거환경 개선 돕는다
최초 장애인 공유 오피스 사업 추진
지원 물품은 계절에 맞춘 의류 구성
지역사회·나눔경영에 꾸준히 실천
문화예술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부산 향토기업 세정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3억원을 쾌척했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향토기업 세정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재수 시장, 박순호 세정 회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정이 기부한 금액은 총 3억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지역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사회복지시설을 통한 취약계층 의류 지원사업 2억 2000만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비타트 주거개선사업 4000만원, 전국 자치단체 최초 장애인 특화 공유오피스 'B-워크스테이션' 구축사업 4000만원 등 총 3개 사업에 각각 지원된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 의류 지원사업은 세정이 수년간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원 물품은 계절에 맞는 의류로 구성되며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의류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비타트 주거개선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정은 이번 기부를 통해 해비타트 릴레이 기부 챌린지 제8호 기부기업으로 참여하게 된다. 현재까지 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총 28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장애인 공유오피스 B-워크스테이션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되는 장애인 자영업자와 재택근무자를 위한 업무공간이다.
공유오피스 내에 컴퓨터와 화상회의 장비 등을 갖춰 장애인의 업무 수행과 교류를 지원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부를 바탕으로 12월 말 시범 개소를 통해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세정은 부산을 대표하는 명문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오며,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2011년에 설립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8억 5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4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경영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어려운 이웃 지원, 인재육성, 문화예술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박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특별한 시기에 한 번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상적인 활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28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년 부산의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세정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드린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