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새 통상교섭본부장에 박정성·소방청장 최용철 임명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후임에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 발탁
소방청장은 최용철 現 소방청 차장 승진임명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직권면직한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후임으로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를 임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박 통상교섭본부장은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과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하며 30년 가까이 통상 및 무역정책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통상 관료"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무역기구(WTO) 투자원활화 협상 공동의장, 대미 관세협상 태스크포스(TF) 실무수석대표 경험을 바탕으로 정교한 협상전략을 통해 복잡한 통상 현안을 풀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미 관세 및 투자 협상의 실무 총괄을 맡아온 인물로 급박한 대미 통상 현안 속에서 협상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국익을 극대화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박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주요 통상 현안에서 실무 사령탑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쿠팡 이슈 등 민감한 통상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신임 소방청장에는 최용철 소방청 차장을 임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 청장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와 소방청 차장 등을 역임하는 등 27년 동안 일선 구조 현장과 핵심 정책 부서를 모두 거친 소방 전문가"라고 말했다.
이어 "탁월한 현장지휘능력과 업무추진력, 풍부한 행정 경험을 겸비했으며, 소통과 화합의 합리적 리더십으로 소방청 내에서 신망도 높다"며 "국정 전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국정목표에 따라 철저한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