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 수익률 상승에도 반등...테슬라, 5% 급등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21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일주일 전체로는 나스닥지수가 2% 넘게 급락하는 등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반도체 종목들은 엔비디아가 1% 가까이 하락하는 등 고전했다. 반면 빅테크는 흐름이 엇갈렸다. 테슬라는 5% 넘게 급등했다.
3대 지수는 하루 만에 모두 반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이 전장보다 517.80p(0.98%) 상승한 5만3277.01로 마감하며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국채 수익률 반등 여파로 상승세가 미약했다.
S&P500은 33.21p(0.43%) 오른 7674.37, 나스닥은 113.29p(0.44%) 뛴 2만6180.46으로 장을 마쳤다.
대형 기술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지수는 95.69p(0.33%) 오른 2만9308.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언 발에 오줌 누기'라는 비판을 받았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장기국채 환매 계획 효과가 하루 만에 실종되면서 국채 수익률은 이틀째 올랐다.
장기 금리 기준물인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0.036%p 오른 5.273%, 시중 금리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 역시 0.036%p 뛴 4.734%를 기록했다.
시장의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예상에 따라 움직이는 2년 만기 수익률은 0.047%p 급등해 4.232%로 올라섰다.
반도체 종목들은 대부분 흐름이 좋지 않았다. 국채 수익률 상승에 발목이 잡혔다.
대장주 엔비디아가 2.13달러(0.98%) 하락한 214.72달러, 메모리 대장주 마이크론은 7.55달러(0.77%) 내린 966.78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0.33달러(0.20%) 오른 163.41달러, 브로드컴은 4.42달러(1.21%) 상승한 368.45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상승장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SOXL)'는 1.61달러(1.32%) 하락한 120.60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6월 장중 사상 최고치 302.00달러 대비 60% 넘게 폭락했다.
빅테크 종목들은 애플 등을 제외하곤 강세였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모두 큰 폭으로 올랐고, 알파벳과 팔란티어도 강세였다.
테슬라는 17.73달러(5.14%) 급등한 362.86달러, 스페이스X는 2.97달러(2.22%) 상승한 136.97달러로 올라섰다.
알파벳은 4.15달러(1.22%) 오른 344.82달러, 팔란티어는 5.98달러(3.44%) 뛴 179.94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2.09달러(0.43%) 오른 483.24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시리와 비전프로 분야 감원 보도가 나온 애플은 하락했다. 애플은 1.95달러(0.63%) 내린 309.35달러로 떨어졌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